프리다이빙

Freediving

‘프리다이빙(freediving)은 수중에서 무호흡(apnea)으로 하는 모든 활동을 총칭합니다.

프리다이빙 호흡

숨을 얼마나 오래 참는 지는 개개인 마다 그리고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몇 분간 안전하게 숨을 참게 해주는 마법 같은 호흡 기술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숨을 오래 참는 방법의 열쇠는 ‘긴장완화(Relax)’ 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많이 안정될수록 더 적은 양의 산소가 소모되면,
이런 상태를 유지하면 긴 시간 동안 숨을 안전하게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숨 참기 직전까지도, 숨을 참고 있는 동안에도,
육체적, 정신적 긴장완화(Relax)에 집중해야 합니다.

포유류잠수반응

(MDR: Mammalian Dive Reflex)

고래나 돌고래 같은 수중 포유류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인간을 포함한 육상 포유류에서는 퇴화된 형태로 관찰이 가능합니다.

MDR 유도:
물에 잠김, 낮은 온도, 숨참기(CO2 증가), 주변 압력 상승(잔기량 이하의 폐 부피)

얼굴이 물에 잠기기만 해도 서맥은 시작되며,
특히 수영장에서 최대능력 퍼포먼스 다이빙을 준비 할 때,
반복적으로 얼굴을 차가운 물에 적셔줍니다.

이런 행위가 물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서맥의 효과를 유도해 낼 수 있게 해줍니다.

프리다이빙 연혁

세계적으로 두 단체가 프리다이빙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정기적으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CMAS(세계수중연맹)는 1959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만들어진 세계 각국 수중연맹의 연합체로서 프랑스의 유명한 해양탐험가인 자끄 쿠스토 선장(1910-1997)이 초대 회장(1959-1973)을 맡았으며 1986년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비영리 단체이다.
CMAS는 프리다이빙의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에는 유일하게 프리다이빙 기록을 공인해 오다가 안전성과 경기규칙에 대한 문제점 때문에 1970년에 이를 중단하였으나 프리다이빙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1990년대 후반 이후 다시 경기규칙을 제정하고 기록 공인을 시작하였으며 정기적으로 국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AIDA(Association Internationale pour le Developpement de I’Apnee)는 1992년에 프리다이버들에 의해 프랑스에서 조직된 비영리단체로서 규칙제정, 기록 공인, 교육과정 개발 등의 활동과 함께 정기적으로 국제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0년 최초로 AFIA 프리다이빙 협회가 설립되어 프리다이빙 교육과 프리다이빙 대회를 시작하였으며, 2012년 대한프리다이빙 협회가 설립되었다. 2012년 AIDA KOREA가 설립되었으며, 이후 CMAS KOREA에서 프리다이빙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2019년 현재 해외의 많은 프리다이빙 교육 브랜드들이 한국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